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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CO₂ 없이 수초를 키울 수 있을까요?”
수초 어항을 시작하려고 할 때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“CO₂ 시스템이 필요하다”는 말입니다. 하지만 꼭 CO₂를 넣지 않아도 키울 수 있는 수초들이 존재해요. 조명만 적당히 있고, 수온과 수질만 안정되어 있다면 자연광 + 기본 여과기만으로도 아름다운 수초 어항을 만들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는 CO₂ 없이 키우기 쉬운 수초 TOP 5를 소개해드릴게요.
1. 자바 모스 (Java Moss)
- 특징: 그늘, 약한 빛에서도 잘 자람
- 성장 속도: 느림~보통
- 장점: 유목, 돌에 묶기만 하면 됨. 치어, 새우 은신처로 최고
- 주의점: 과성장 시 가지치기 필요
2. 마리모 (Marimo)
- 특징: 공 모양의 녹조류. 바닥에 굴러다니며 자람
- 성장 속도: 매우 느림
- 장점: 관리 매우 쉬움. 물살이 약한 곳에서 오래 생존
- 주의점: 밝은 조명 오래 받으면 갈색으로 변할 수 있음
3. 아누비아스 나나 (Anubias Nana)
- 특징: 단단한 잎과 뿌리, 어두운 환경에도 강함
- 성장 속도: 느림
- 장점: 유목, 돌 위에 활착 가능. CO₂ 없어도 무리 없이 자람
- 주의점: 뿌리를 소일에 묻지 말고 노출 상태 유지
4. 미크로소리움 (Microsorum Pteropus)
- 특징: 잎이 넓고 포근한 느낌. 양치식물류
- 성장 속도: 느림~보통
- 장점: 유목 활착용 수초 중 가장 인기가 많음. 음성수초 대표
- 주의점: 뿌리를 묻지 말고 유목에 활착시키기
5. 수초 펄그라스 (Hydrocotyle Leucocephala)
- 특징: 동글동글한 잎이 수면 위로 올라가며 퍼짐
- 성장 속도: 보통~빠름
- 장점: 부상수초로도 활용 가능. 빛만 충분하면 CO₂ 없이도 OK
- 주의점: 조명이 너무 약하면 위로만 뻗고 모양이 흐트러짐
CO₂ 없이 수초를 잘 키우는 4가지 팁
- ✅ 조명은 6~8시간 규칙적으로 – 타이머 필수
- ✅ 급성장 수초 대신 느리게 자라는 종 선택
- ✅ 수온은 23~26도 유지 – 너무 낮거나 높으면 성장 둔화
- ✅ 비료는 ‘소량씩 천천히’ – 액상 비료 1주일에 1~2회
마무리: “무이탄 어항”도 충분히 예쁩니다
CO₂ 장비가 없어도, 복잡한 장치 없이도 충분히 아름다운 수초 어항을 만들 수 있어요. 이번에 소개한 수초들은 입문자도 키우기 쉽고, 조명 + 필터 + 정기 환수만 잘 해도 충분히 멋지게 자라납니다. 지금 바로 여러분의 어항에 초록을 더해보세요 🌿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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